목차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있는 행성, 해왕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해왕성
해왕성은 2019년 명왕성이 왜소행성으로 분류되며, 태양계에서 가장 먼 행성이 되었습니다.
해왕성은 망원경 없이는 볼 수 없는 태양계의 유일한 행성으로 17세기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에 의해 처음 관측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19세기 초 프랑스 수학자 위르뱅 르베이리(Urbain Le Verrier)가 해왕성 궤도를 계산하고, 1846년에 요한 고트프리트 갈레(Johann Gottfried Galle)가 르베이리의 계산을 이용해 처음으로 해왕성을 관측했습니다.
해왕성도 기체로 이루어진 목성형 행성으로 분류되며, 공전 주기는 약 165년이고 자전 주기는 약 16.11시간입니다.
2. 해왕성의 구조
가. 대기층
해왕성의 대기층은 주로 헬륨과 수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대기층은 천왕성과 마찬가지로 극도로 추운 곳 중 하나이며, 그 온도는 약 –224°C에 달합니다. 해왕성의 대기압은 수십 바(bar)에 달하며, 이러한 조건이 행성 탐사를 어렵게 하며, 향후 해왕성 탐사를 위해서는 이러한 기후 조건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구조의 로봇이나 탐사선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나. 암석 표면
대기층에는 아래에는 암석 표면이 존재합니다. 이 표면은 해왕성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과 압력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 얼음 표면
해왕성의 표면은 얼음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얼음은 주로 수산화메탄(CH4)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푸른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 얼음 표면은 행성의 외관을 독특하게 만듭니다.
라. 해왕성의 자전
해왕성의 자전 속도는 16.1시간으로, 태양계 행성 중 가장 빠른 자전 속도 중 하나입니다. 자전 속도 및 자기장에 관한 연구는 아직 구체적으로 이루어진 바가 없습니다.
3. 해왕성의 위성
해왕성은 현재 14개의 공식적으로 발견된 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큰 위성은 트리튼(Triton)이며 달 정도의 크기입니다.
해왕성이 지닌 가장 큰 행성 트리튼은 특이한 특징을 보입니다. 바로 위성이 역행 궤도로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트리튼이 해왕성과 함께 생성된 위성이 아니라, 독립된 왜행성이었던 트리튼이 해왕성의 중력에 이끌려 주위를 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4. 해왕성 탐사
1989년 우주 탐사선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가까이 지나면서 중요한 관측 데이터를 제공했을 뿐 직접 탐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탐사 계획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해왕성과 그 위성들에 대한 탐사는 우리 태양계의 다양한 진화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써 조금 먼 미래에 진행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결론
해왕성은 우리에게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미지의 행성입니다. 해왕성에는 대기층과 그 구조에서부터 주변의 위성들까지 우리가 앞으로 밝혀내야 할 다양한 과제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와 탐사를 통해 행성의 이해도를 높이고 천문학 탐구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